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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피부 관리.."이 것 안 지키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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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피부 관리.."이 것 안 지키면 후회"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0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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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느덧 봄이 찾아왔다. 봄이 되면서 따뜻해진 날씨에 이끌려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겨우내 피부가 연약해진 상태에서 봄에 자외선이나 황사와 같은 유해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여드름, 기미, 주근깨, 주름 등 피부염과 알레르기까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봄철 자외선에 더욱 주의해야 되는데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자외선은 여름 햇볕 못지 않게 피부를 괴롭힌다. 그렇다고 나를 유혹하는 봄을 외면할 수는 없는 법. 토마토클리닉 최성우 원장의 도움을 통해 봄철 피부의 '적'들과 ' 맞설 수 있는 봄철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

봄철 자외선은 여름철 자외선보다 피부에 더 치명적이다. 겨울철의 약하고 적은 자외선에 익숙해 있다 갑자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에 외출 시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하루 두 번, 아침과 오후 2시쯤 충분히 발라주고, 실내에 있을 때도 아침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 질환을 막기 위해선 비타민 C,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 황사 대비

기온이 높아지면서 땀과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면 모공도 넓어진다. 이때 황사에 노출되면 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긴다.


 또 피부에 먼지가 달라붙어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을 느낄 때 긁거나 문지르면 피부질환까지 불러올 수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가능한 한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여성들은 보통 외출할 때 화장을 하지만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마스크와 선글라스, 스카프 등으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집에서 클렌징 로션이나 젤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뒤, 폼으로 2차 세안을 하여 철저한 이중세안이 중요하다.

◇ 수분 공급

봄철 피부 문제의 핵심은 건조함이다. 푸석푸석해지기 전에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봄이 되면 얼굴이 땅기고 각질도 일어나며 거칠어진다. 땀과 기름이 피부 보호막을 만드는데 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기름성 보호막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인위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보습제나 화장품 등을 사용, 피부의 수분 손실도 막아야 한다. 얼굴을 씻거나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때수건이나 비누 등의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 세안

봄철엔 여드름을 비롯한 염증이나 가려움증 등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쉽다. 겨울 동안 닫혀 있던 피부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땀과 기름,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먼지나 황사, 꽃가루, 각종 외부 유해 물질 등에 노출되는 빈도도 높아져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선 외출 후 반드시 얼굴을 씻어 모공을 막고 있는 각종 노폐물과 찌꺼기를 씻어내야 한다. 이때 강한 비누로 세게 문지르는 것보다 자극 없는 세안제를 사용, 깨끗하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게 좋다. (도움말- 토마토클리닉 최성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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