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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국립발레단의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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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국립발레단의 ‘신데렐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고전의 아름다움
  • 뉴스테이지 제공 vortexgon@korea.com
  • 승인 2009.03.2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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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신데렐라’ 프레스리허설이 열렸다. 3월 20일부터 3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신데렐라’는 기존의 클래식 작품들과는 달리 신선하고 획기적으로 해석된 작품이다. 안무가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는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고전을 현대적이고 따뜻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지닌 연출가이자 안무가로 평가 받는다. 이런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안무가 2006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무용수상을 수상한 발레리나 김주원과 대한민국 최고의 주역 무용수로 평가 받고 있는 김지영을 만나 더 높은 완성도를 이뤘다.


▲ 신데렐라는 깊은 고독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
잃어버린 가족의 행복과 사랑의 이미지에 사로 잡힌다.
신데렐라는 단란했던 엄마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 엄마가 죽고 난 후 신데렐라는
계모와 그녀의 딸들의 시기와 질투, 야욕과 독선 폭력에 시달린다.


▲ 왕립 무도회의 준비로 분주한 계모와 그녀의 딸들.
그들은 신데렐라를 놀리며 집안일을 한 가득 떠맡기고 만족해하며 무도회로 간다.


▲ 젊고 매혹적이고 완벽해 보이는 왕자는 실은 마음속 깊은 곳이 공허하기만 하다.
친구들과 함께 해도 그 공허함은 채워지지가 않는다.


▲ 청소 요리 등의 버거운 집안일과 무도회의 기대로 우울한 신데렐라 앞에
요정으로 변한 신데렐라의 친 엄마가 나타나고,
생전 마지막 무도회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신데렐라에게 입힌다.


▲ 요정의 마법으로 신데렐라의 발이 아름답게 빛이 나고, 요정은
반짝이는 것은 쉽게 사라지기 쉬우니 너의 순수한 모습을 잘 간직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 무도회가 시작되고 수많은 궁녀들이 춤을 추고 있지만 왕자는 공허하기만 하다.


▲ 신데렐라의 계모와 그녀의 딸들이 왕자를 유혹하려 애를 쓰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 왕자의 눈앞에 반짝이는 발을 가진 아름다운 모습의 신데렐라가 나타난다.
신데렐라 앞에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 왕자는 겸손히 무릎을 꿇고 춤을 청한다.


▲ 유혹적인 무도회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 신데렐라에게 요정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을 알리고, 신데렐라는 서둘러 무도회장을 빠져나가 된다.


▲ 광대가 그린 반짝이는 신데렐라의 발 그림을 가지고
왕자와 친구들은 신데렐라를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르는데....

[뉴스테이지=사진 김고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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