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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결>공기.물 이용 4가지 자연 건강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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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결>공기.물 이용 4가지 자연 건강요법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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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요 건강을 지키는 초석이 되는 공기와 물. 시대가 바뀌면서 오염된 공기와 물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지금은 공기와 물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공기와 물을 이용한 자연요법이 바로 그것이다.


▶ 공기를 이용한 자연요법
공기 속에는 신선한 산소와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 방향성 물질(향기를 뿜어내는 물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공기 속에 들어있는 산소와 질소는 받아들이고 체내에 있는 일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로 바꾸어주는 이 자연요법은 인체의 에너지 대사와 피부의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


▶ 물을 이용한 자연요법
물 속에 있는 산소와 각종 미네랄은 피부를 통해 흡수하고, 물에서 하는 운동으로 인체의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체액을 정상화시키는 자연요법이다.


《풍욕》


“풍욕으로 건강을 지킨다.” 풍욕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이 말을 들으면 우스갯소리로 여기겠지만, 요즘 많은 사람들이 풍욕의 진가에 대해 알고 실천하는 추세다. 풍욕은 피부에 쌓인 노폐물이나 요소를 발산하는 동시에 산소는 체내로 받아들여 일산화탄소를 산화시킴으로써 건강을 지키는 자연요법이다. 풍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 어떻게 할까?


1) 우선 방을 살펴보자. 마주보는 창문이 있다면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모두 활짝 열어놓는다. 혹 방에 창문이 하나뿐이라면 방문을 열어놓아 공기가 원활히 순환도리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2) 겨울엔 두툼한 담요를, 여름엔 홑이불을 준비한다.
3) 옷을 모두 벗는다. 단, 몸에 실오라기 하나도 걸쳐서는 안 된다.
4) 방바닥이든 의자든 상관없지만 앉은 자세로 풍욕을 한다.
5) 처음에는 옷을 벗은 상태로 20초간 있다가 머리만 제외하고 이불로 1분간 몸을 감싼다. 단, 이불로 몸을 덮고 있을 때 땀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다시 옷을 벗은 상태로 30초간, 이불을 덮고 1분간 머문다. 횟수를 더해가면서 옷을 벗은 상태로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간다.


풍욕법(탈: 옷을 벗은 상태, 착: 이불을 덮은 상태)


풍욕을 실시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가능한 해뜨기 전에 하거나 해가 진 후에 하고, 식사 전후나 목욕 후에는 한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실시해야 한다.


《냉온욕》


피로회복에 좋다는 냉온욕. 이 자연요법은 각질이나 피부 점막에 붙어 있는 먼지와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토카인(세포작용을 조절하는 저분자량의 단백질)이라는 물질을 분비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도록 피부를 자극한다.


☞ 어떻게 할까?


1) 냉욕과 온욕은 교대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먼저 냉탕에 들어가 1분, 온탕에 들어가 1분간 목욕한다. 냉탕에 들어가는 게 습관이 안 된 사람들에 한해 익숙해질 때까지 온욕을 먼저 해도 좋다.
3) 물의 온도는 온탕의 경우에 41~43도, 냉탕의 경우에 14~15도가 적당하다.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고 차츰차츰 조금씩 온도를 내려 이상적인 온도차인 30도를 유지한다.
4) 일반적으로 냉온욕은 8~11회가 적당하다.
5) 냉온욕하기 힘들 때는 온도를 조절해 샤워해도 괜찮다. 냉욕시에는 얼음으로 냉마찰을 하고, 온욕시에는 따끈한 물 속에서 가만히 몸을 푼다. 진물이 흐르면 가제수건으로 진물을 닦아낸 후 시행한다.
6) 냉온욕 후에는 적절한 보습제를 바른다.


일반적으로 냉온욕을 함께 병행하는 게 건강에 좋지만, 냉온욕을 병행할 수 없는 체질이 있으므로 체질진단을 통해 실행에 옮기는 게 좋다.


《해수욕》


해수욕은 바닷물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항산화제를 이용한 자연요법이다. 그래서 해수욕을 하면 피부 점막의 세포교체 현상이 일어나 다른 광천수보다 삼투압이 높아지고, 체액이 해수쪽으로 이동하여 염증 때문에 생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
낮은 온도에서 하는 해수욕은 일반적으로 목욕할 때보다 체온이 떨어진다. 즉 22~25도에서 8~10분 동안 목욕하면 피부온도가 3도나 낮아졌다가 한 시간 정도 지나야 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온도차로 인해 시원함을 느낀다. 낮은 온도(15~25도)에서 하는 해수욕은 전신을 긴장시키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반면, 높은 온도(40도)에서 하는 해수욕은 스트레스에 지친 몸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해수욕도 냉온욕과 마찬가지로 체질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녹차욕》


녹차욕은 녹차 속에 들어 있는 폴로노이드 성분을 이용한 자연요법이다. 이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데다 살균효과까지 있어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이며, 땀이 많고 체취가 심한 사람에게 유용하다.
녹차욕을 할 때 절약 아이디어 한 가지! 먼저 녹차를 마시고 남은 티백을 잘 모아 건조시킨다. 그 후 못 쓰게 된 스타킹 속에 그 동안 모아두었던 녹차잎을 넣어 욕조에 담근다. 그 후에 녹차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한결 산뜻해진 자신을 느낄 수 있다.


《소금욕》


소금욕은 소금의 항염작용과 마그밀의 수렴작용을 이용한 자연요법이다. 이 목욕법은 피부질환, 특히 가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 어떻게 할까?


1) 가득 담긴 욕조물에 볶은 소금 300그램과 마그밀 300그램을 넣는다.
2) 43도의 물 속에서 20분간 몸을 푼다.
3) 목욕 후 수건으로 살짝 닦고 보습제를 바른다.
(청뇌한의원 강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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