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국-일본 WBC결승전을 앞둔 한국야구대표팀에 인기스타들이 한목소리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드로' 홍수아는 "세계최강 한국야구! 야구 하나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보여줄 순 없지만, 우리의 힘과 혼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모두 멋있고, 최고다. 저도 야구인으로서(ㅋㅋ), 정말 행복했다"며 감탄을 자아내며 "올해는 시구가 아니라 아예 등판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MBC '내조의 여왕'의 오지호는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의 일원이다보니 아무래도 관심이 많다. 드라마 촬영때문에 중계를 일일이 보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차 안에서, 식당 안에서 챙겨봤다"며 "기분이 좋아져서 드라마 촬영도 더욱 신나서 했다. 야구처럼 우리 드라마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사심을 드러냈다.
배우 이정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악착같이 싸워 이겼다'는 김인식 감독님의 말씀을 따라 저도 열심히, 악착같이 연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 김하늘은 "야구 규칙을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불굴 투혼만큼은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가족들과 경기를 보면서 '대~한민국'을 열심히 외치는 바람에 목이 쉬었다. 다음달 '7급 공무원' 개봉을 앞두고 열심히 홍보를 해야하는데, 큰일났다"고 애교 섞인 엄살을 부렸다.
'트로트퀸' 장윤정은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야구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갖게 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해 우리나라 전체에 힘을 북돋워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MBC '내조의 여왕' 윤상현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WBC에서도 이렇게 선전할 줄은 몰랐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결승전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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