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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있던 13세 가출 소녀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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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있던 13세 가출 소녀 '성폭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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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가출한 10대 소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가출한 아들(17)을 찾던 도중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부산진구 양정동 모 병원 앞에서 아들과 아들 친구 이모(17) 군과 김모(13) 양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집인 경남 양산시 모 아파트로 데려와 김 양을 4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이 군과 김 양을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등 폭행을 일삼았으며 아들과 이 군을 집밖으로 내보낸 뒤 김 양을 성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 씨의 집을 탈출해 부산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돈을 뜯던 이 군을 붙잡아 조사하던 중 김 양의 소재를 알게 됐고 결국 박 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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