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에서 투혼을 발휘한 이용규 선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민성원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이용규는 1조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 투수 우쓰미 데쓰야의 빈볼성 사구에 머리를 맞아 교체됐었다. 또한 결승전에서 일본 2루수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왼쪽 무릎에 부딪쳐 헬멧이 부서져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대해 이용규는 미니홈피에 "힘들고 지칠때도 있었지만 WBC하는 동안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잊지 않을께요. 더 많이 응원해주세요. 국민여러분들께 감사하고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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