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드디어 성인시대를 열었다.

티파니는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 OST에 참여, 솔로곡 '나 혼자서'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감성을 울릴 예정이다.

'나 혼자서'는 낙랑공주의 슬픈 운명을 담은 인기작곡가 이상준의 작품으로, 티파니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신비로운 피아노 선율,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애절함을 물씬 느끼게 하는 발라드.

특히 이 곡은 극중 여주인공 낙랑공주(박민영 분)의 메인테마로 지난 24일 방송된 5회부터 삽입, 드라마의 감동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멤버 태연이 발표한 솔로곡 ‘만약에’ 등으로 또다른 인기를 도모한 바 있다. 태연의 솔로곡은 당시 각종 음악 차트 1위에 랭크되는 등 다양한 화제를 자아냈다. 피겨선수 김연아가 태연의 솔로곡을 종종 열창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솔로곡 성적이 무척 좋았다는 점, 그리고 올해 신드롬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소녀시대가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는 점 등을 비춰볼 때 티파니의 솔로곡 역시 좋은 반응을 일으킬 공산이 크다. 특히 티파니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소유하고 있어 더 큰 유혹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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