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영지(한지민 분)는 초인에 대한 마음을 접고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해 서연(채정안 분)에게 '초인이 남긴 물건을 찾으러 청주 십자거리로 오라'고 전한다.
이에 서연이 초인을 발견할까 초조해 하던 선우(신현준 분)는 청주로 함께 동행하고 건널목에 서있는 초인을 발견하자 손에 통증이 온듯 연기하며 서연의 시선을 뺐는다.
서연과 초인의 만남을 숨어서 지켜보던 영지는 살인청부업자들의 차량이 초인을 향해 돌진하는 것으로 보고 막아서다 그만 차에 치여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고에도 서연은 선우의 발작연기에 시선을 빼앗겨 초인을 발견하지 못한다.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초인은 이전의 기억을 되찾게 되고 오히려 영지와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이같은 극적 전개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영지와 초인을 연결해 달라" "두사람이 이렇게 서로를 잊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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