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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명예의전당 "'연예계 성상납' 늘 상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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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명예의전당 "'연예계 성상납' 늘 상존" 일침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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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순재(74)가 연기자 최초로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주최로 열린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서 연기자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이순재는 "평생 별다른 좋은 상은 못 타봤는데 이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 아닌가 해서 정말 감사하다"며 “명예의 전당'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재는 고 장자연 자살로 불거진 연예계 성상납 문제에 대해 “우리 주변에 그런 요인(연예계 성상납)은 늘 상존하고 있었다고 옛날부터 보고 있었다”며 “우리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정말 좋은 보석을 갈고 닦아서 길러내고 만들어내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그런데 자꾸 딴짓들을 하려고 드니까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연예계 내에 새로운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순재를 비롯해 유병은 전 KBS대전방송총국장, 임택근 전 MBC 전무이사, 고(故) 이정석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 박근숙 전 MBC 상무이사, 윤혁기 전 SBS 대표이사, 정순일 전 국제방송교류재단 이사장ㆍ표재순 전 MBC 상무이사, 방송작가 고(故) 김기팔, 오승룡 전 성우협회 회장 등이 헌정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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