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모작'을 잘 하려면 중.장년 재취업 전략도 잘 짜야합니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직 전선에 나서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으나 40∼50대 구직자들에게 맞는 일자리는 많지 않다. 고급 인력이라 하더라도 젊은 일꾼을 선호하는 기업들로부터 푸대접을 받기 마련이다.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이광석 대표는 "중장년 이상의 고령층이 초조한 마음에 조건을 따지지 않고 대충 취업했다가는 금방 그만두게 된다"며 "명확한 목표를 세운 뒤 차분하면서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크루트의 취업 컨설턴트들이 제시하는 고연령 재취업 6계명을 정리한다.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라
실업기간이 길어질수록 의기소침해 질 수 있다. 재취업에 도전했다가 여러 번 실패하면 자신감을 잃고 자책하며 의욕을 상실하기도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돼야 합리적인 판단과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여기에 자신감과 열정을 더해야 한다. 경력자는 자신의 경력 사항을 토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재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직접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에 자신의 업무 경력과 관련해 연결 고리를 만들고 직접 채용 담당자에게 면접요청을 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은 재취업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실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활리듬이 깨질 수 있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자신의 경력 사항이나 장점, 지인, 동창의 연락처 등을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 구직 과정을 기록하는 `취업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재취업에 요긴하다.
#아웃플레이스먼트(전직지원 프로그램)를 활용하라
현재 몸담은 회사를 비자발적으로 떠나야 한다면,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이란 직장을 떠나야 할 때 현 회사에서 다른 직장을 구하도록 도와주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17.9% 정도가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만 시행되던 것이 점차 중견기업으로 활용도가 넓어지는 추세다.
아웃플레이스먼트 제도가 없다면 노사공동 재취업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
#취업지원기관 도움을 받아라
아웃플레이스먼트 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역마다 있는 노동부의 고용지원센터를 이용, 다양한 취업정보와 함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경총 고급인력정보센터는 10년 이상의 관리직이나 전문직 경력자의 구인·구직을 알선하고 있다. 상장기업, 금융기관, 정부투자기관의 이사나 임원 등 재직기간이 2년 이상 되는 고급 인력도 해당한다.
상장기업의 부장, 금융기관의 과장, 정부투자기관의 1급, 정부기관의 5급 이상으로 재직기간 3년~5년의 중견인력에게도 무료로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대한노인회의 각 지역 취업지원센터도 고령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중장년층이 젊은 층에 비해 나은 점은 단연 인적 네트워크다. 따라서 재취업도 인맥을 활용해야 한다. 취업에 인맥을 잘 활용하는 것도 능력이다.
주변에 자신이 직장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인맥을 잘 활용하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채용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용의 결정권을 가진 담당자를 사전에 접촉해 취업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단 과거의 화려했던 경력은 잊어야 한다. `내가 어디의 책임자였는데…', `대기업의 임원이었는데…'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체면보다는 실리를 챙겨야 한다.
#재취업 교육을 받아라
재취업을 위해 취업 교육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문적인 교육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 취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 하지만, 유망하고 취업이 잘되는 분야라고 해서 무작정 교육을 받는 것은 곤란하다.
젊은 인력의 수요가 많은 분야에서 같은 능력을 갖췄다면 아무래도 젊은층이 취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애써 배운 지식을 사장시킬 수도 있다. 자신의 연령은 물론이고 흥미와 적성, 교육을 받은 후의 인력수요 등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정부관련 기관은 물론 각 대학의 평생 교육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다양한 재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정보력, 체력은 기본
경력자 채용은 소규모로 수시로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채용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채용이 일반화되고 있어 인터넷에 능숙할수록 온라인 구직 활동과 채용 정보 습득에 유리하다. 평소 인터넷 환경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또 기업에서 고령층 채용을 꺼리는 이유 중 건강과 체력을 걱정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50대 이상이 할 만한 일자리 중에도 경비, 건물 관리 등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업무가 적지 않다.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한 일반 관리직 출신은 취업할 수 있는 분야도 한정되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다면 일자리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평소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야 한다.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이광석 대표는 "중장년 이상의 고령층이 초조한 마음에 조건을 따지지 않고 대충 취업했다가는 금방 그만두게 된다"며 "명확한 목표를 세운 뒤 차분하면서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크루트의 취업 컨설턴트들이 제시하는 고연령 재취업 6계명을 정리한다.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라
실업기간이 길어질수록 의기소침해 질 수 있다. 재취업에 도전했다가 여러 번 실패하면 자신감을 잃고 자책하며 의욕을 상실하기도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돼야 합리적인 판단과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여기에 자신감과 열정을 더해야 한다. 경력자는 자신의 경력 사항을 토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재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직접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에 자신의 업무 경력과 관련해 연결 고리를 만들고 직접 채용 담당자에게 면접요청을 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은 재취업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실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활리듬이 깨질 수 있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자신의 경력 사항이나 장점, 지인, 동창의 연락처 등을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 구직 과정을 기록하는 `취업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재취업에 요긴하다.
#아웃플레이스먼트(전직지원 프로그램)를 활용하라
현재 몸담은 회사를 비자발적으로 떠나야 한다면,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이란 직장을 떠나야 할 때 현 회사에서 다른 직장을 구하도록 도와주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17.9% 정도가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만 시행되던 것이 점차 중견기업으로 활용도가 넓어지는 추세다.
아웃플레이스먼트 제도가 없다면 노사공동 재취업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
#취업지원기관 도움을 받아라
아웃플레이스먼트 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역마다 있는 노동부의 고용지원센터를 이용, 다양한 취업정보와 함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경총 고급인력정보센터는 10년 이상의 관리직이나 전문직 경력자의 구인·구직을 알선하고 있다. 상장기업, 금융기관, 정부투자기관의 이사나 임원 등 재직기간이 2년 이상 되는 고급 인력도 해당한다.
상장기업의 부장, 금융기관의 과장, 정부투자기관의 1급, 정부기관의 5급 이상으로 재직기간 3년~5년의 중견인력에게도 무료로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대한노인회의 각 지역 취업지원센터도 고령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중장년층이 젊은 층에 비해 나은 점은 단연 인적 네트워크다. 따라서 재취업도 인맥을 활용해야 한다. 취업에 인맥을 잘 활용하는 것도 능력이다.
주변에 자신이 직장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인맥을 잘 활용하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채용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용의 결정권을 가진 담당자를 사전에 접촉해 취업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단 과거의 화려했던 경력은 잊어야 한다. `내가 어디의 책임자였는데…', `대기업의 임원이었는데…'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체면보다는 실리를 챙겨야 한다.
#재취업 교육을 받아라
재취업을 위해 취업 교육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문적인 교육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 취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 하지만, 유망하고 취업이 잘되는 분야라고 해서 무작정 교육을 받는 것은 곤란하다.
젊은 인력의 수요가 많은 분야에서 같은 능력을 갖췄다면 아무래도 젊은층이 취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애써 배운 지식을 사장시킬 수도 있다. 자신의 연령은 물론이고 흥미와 적성, 교육을 받은 후의 인력수요 등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정부관련 기관은 물론 각 대학의 평생 교육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다양한 재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정보력, 체력은 기본
경력자 채용은 소규모로 수시로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채용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채용이 일반화되고 있어 인터넷에 능숙할수록 온라인 구직 활동과 채용 정보 습득에 유리하다. 평소 인터넷 환경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또 기업에서 고령층 채용을 꺼리는 이유 중 건강과 체력을 걱정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50대 이상이 할 만한 일자리 중에도 경비, 건물 관리 등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업무가 적지 않다.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한 일반 관리직 출신은 취업할 수 있는 분야도 한정되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다면 일자리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평소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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