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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 '지구촌 음식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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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 '지구촌 음식점' 조성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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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이 증축된다.


 서울시는  200석 규모의 소극장을 갖춘 예술동을 세우는 등 세종문화회관을 증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만간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올 9월 이전에 착공해 2011년 8월까지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예술동은 대극장이 있는 본관 뒤편에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500㎡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200석 규모의 소극장이 만들어져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된다.공연이 없을 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으로 이용된다.

   1978년 준공된 세종문화회관은 3022석 규모의 대극장과 M씨어터(630석), 체임버홀(443석) 등 3개의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대극장의 음향 시설을 개선해 세종문화회관이 세계적인 대극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세종문화회관 지하주차장에 카레, 파스타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문화 코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세계 명품 악기들을 모아놓은 상점도 개설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인근의 지하보도와 차도에는 한글 체계와 창제 과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관인 `세종이야기(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총 482억원이 필요한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총 131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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