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강력한 후승 후보인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접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양 팀은 다음달 7일 첼시 홈 구장인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이겨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첼시는 부담스런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일궈내 기세를 올렸고, 안방에서 승리 기회를 놓친 바르셀로나는 상대적인 부담감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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