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에 이어 첼시를 이끌 차기 감독으로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첼시가 슬라벤 빌리치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지목하고 첼시의 피터 케년 사장이 이미 빌리치 감독과 접촉을 시작했으며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빌리치 감독이 스탬포드 브릿지의 차기 수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에 매진하고 싶다는 이유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거부한 이력이 있기에 첼시의 러브콜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한편 슬라벤 빌리치는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와 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계약되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