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드라마 '내조의여왕'의 '김남주 어록'이 뜨고 있다.
드라마에서 김남주가 한 재미있는 대사들을 모아 놓은 어록으로 일명 ‘김남주 무식 어록’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금상첨화를 잘 못 말한 "완전 설상가상이네", 카드 결제하면서 "카드 마그네슘(마그네틱)이 손상됐다", 주사위를 말하며 "나침반은 던져졌다" 등이 있다.
또 "백수 400만 시대인데 언젠간 좋은 날 오겠지. 인생사 다홍치마(새옹지마)인데", "당신이 봉중근(안중근)의사야?", "원래 잘난 사람들은 튀게 돼 있어. 그 뭐야 군대일학(군계일학)이라잖아" 등의 어록이 큰 웃음 짓게 만들었다.
꽃남외전으로 돌아온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어록과도 거의 흡사하다. 무식의 극을 달리고 있는 천지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
지난 28일 방송에서도 "네가 하는 말은 팥(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어" "나 토사구땡(토사구팽) 당했어" 등 ‘김남주 무식 어록’을 남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