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베이비복스의 박소리(19) 가 28일 태국 방콕 파라곤 씨어터에서 열린 영화 '사라네하우벵'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리얼리티 코믹물인 영화 '사라네하우벵'은 다음달 30일 태국 180개 상영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태국 스타 윌리 호이 뻔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옹박’으로 유명한 나루 보디 감독이 4개의 테마로 제작했으며, 베이비복스는 이 중 한 테마의 주인공 역을 맡았다.
나루 보디 감독은 "순수하고 해맑은 웃음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베이비복스 지명도에 캐스팅했지만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며 "다음 작품에도 같이하고 싶고 칸 영화제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사라네'는 칸 영화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소속사 DR뮤직 윤등룡 대표는 29일 “베이이복스 멤버들이 출연한 태국 영화 ‘사라네 하우벵(엄청난 장난)’이 칸영화제 독립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확정됐다"며 "멤버 중 박소리가 다음달 13일 열릴 칸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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