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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의보 최대20%하락.."지금 가입~무조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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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의보 최대20%하락.."지금 가입~무조건 손해"
  • 이완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5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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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소비자연맹( www.kicf.org)은 오는8월부터 판매하는 실손의료보험은 보장이 10% 줄어드는 대신 보험료가 20% 정도 떨어져 언제 가입 하느냐에 따라 득실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어서 소비자는 일부 보험설계사의 실손의료보험 ‘절판마케팅’에 속아 충동구매 할 필요가 없다고 15일 밝혔다.

보험업계가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의 보장이 90%로 줄어든다며 100%가입의 마지막 기회라고 ‘절판마케팅’을 전개하여 중복가입, 불완전 부실 판매가 우려되되고 있다. 지금 가입해도 3년 후면 동일하게 90%보장하므로 충분한 검토 없이 100%보장이라는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실손의료보험 상품변경 내용( 100% -> 90% 보장, 본인공제금 상향조정)을 반영할 경우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는 최대 2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원의료비는 10%대, 통원의료비는 25% 수준으로 인하 예상된다. 현재 40세 남자 보험료가 2만2400원인 데 내달에는 1만9780원으로 2620(인하율11.7%)원이 떨어진다.

2009년 7월 현재로 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 10월1일 이전까지 가입자는 기존의 100% 보장상품에 가입할 수는 있으나, 3년 후 갱신 때에는 보장범위가 90%로 축소되므로 100%보장은 단 3년 뿐이다.

8월 변경 의료실손보험은 입원의 경우 연간 본인부담금이 200만원 초과분은 전액 보장하고 연간 본인부담금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 200만원 이하 부분은 90%까지 보장한다.


 예를 들면 입원 본인 부담금이 1000만원 나온 경우 기존에는 전액 보장받았지만 90% 보장상품인 경우 200만원 초과분은 전액 보상받고 200만원 이하 부분은 90%를 적용 받아 20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외래 진료비는 의원에선 1만원, 병원 1만5천원, 종합병원에서는 2만원을, 약값은 8천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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