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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투입구에 내시경 삽입 도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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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투입구에 내시경 삽입 도둑질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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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15일 아파트 현관문 우유투입구에 내시경을 넣어 문을 열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을 매입한 최모(5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4월2일 오후 10시30분께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에 현관문 우유투입구 안으로 내시경이 달린 장비를 넣어 잠금장치를 풀고 들어가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올 2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아파트에서 53차례에 걸쳐 3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박씨 등으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12차례에 걸쳐 7천500만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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