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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아버지 없는 줄 모르고 살다 충격에 실어증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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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아버지 없는 줄 모르고 살다 충격에 실어증 걸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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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내의 유혹'에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오영실이 어렸을 적 실어증에 걸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1TV '반갑습니다 선배님'에는 오영실의 모교인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옛 중앙부속여고)를 찾아갔다.

이 날 오영실은 "우연히 예쁘고 잘난 척하는 여자 친구의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 아이의 아버지가 '우리 딸 이제 오냐'면서 반갑게 맞아줬다"면서 "그 때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실은 "당시 나는 내가 아버지가 없다는 사실을 몰랐고 그때서야 아버지의 부재를 알았다"면서 "7살 때 엄마를 따라 한복을 입고 어딘가를 간 적 있는데 알고보니 한복은 상복, 장소는 국립묘지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신나게 뛰어놀았다"고 덧붙였다.

또 오영실은 "그런 상황에서 친구 집에 갔다가 몸져 누웠다. 어린 나이에 '나는 쟤보다 착한데 왜 아버지도 없고 가난할까'라는 생각에 실어증에 걸렸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따.

한편 오영실은 이 날 후배들에게 청문회를 당하는 것과 함께 과거 오영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된다. 23일 오후 7시 30분 방송.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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