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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왜 아산병원 안 가고 성모병원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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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왜 아산병원 안 가고 성모병원 갔을까?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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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경환 기자]현대家의 맏형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71)이 부친인 고 정주영 회장이 설립한 현대아산병원을 놔두고 엉뚱하게 서울성모병원에서 심장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정회장은 지난 4월1일 서울 서초동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조직 일부 제거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는 흉부외과 전문의인 송 현 교수.

 

정 회장이 정주영 회장 생존 당시부터 현대가 사람들이 모두 이용해온 서울아산병원을 놔두고 구태여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회장도 이번 치료 이전에는 검강검진등 모든 건강 관련 스케줄을 현대아산병원에서 처리해왔다.그러나 중요한 시술을 앞두고 병원을 옮긴 것은 名醫를 따라 갔기 때문. 현대아산병원에서 서울 성모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송현 교수에게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였다는 것.

 

흉부외과 전문의인 송 교수는 현대 아산병원 재직 때부터 정회장의 건강을 챙겨왔다.

 

그러나 송교수가 지난 3월23일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심혈관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회장도 평소 자신의 건강을 챙겨오며 건강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송 교수를 따라 병원을 옮기게 됐다는 것.

 

송현 교수는 경기고-서울의대 출신으로 1995년 현대아산병원 전임의로 부임한 이후 조교수 부교수 교수등을 거쳐 3월 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정몽구 회장은 4월 1일 송교수로부터 시술을 받은 후 일부 언론에 건강이상설등으로 보도돼 곤욕을 치루기도 했으나 비교적 바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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