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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핵 두방에 '폭풍저그' 홍진호 잠들어 "핵은 전략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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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핵 두방에 '폭풍저그' 홍진호 잠들어 "핵은 전략일 뿐"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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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일만의 라이벌전을 펼친 '황제' 임요환이 '폭풍저그' 홍진호를 '임진록'에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날 임요환은 평소 보기 힘든 핵미사일을 두 발이나 날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24일 서울 국제무역전시관 특설무대서 벌어진 'e스타즈 서울 2009'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조별 경기서 홍진호를 제압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임요환은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헤리티지에 출전해 많은 경험을 쌓아 실력 향상이 느껴진다"면서 "특히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요환은 또 "초중반에 내가 선택한 전략과 홍진호 선수가 짜 온 전략이 맞물리면서 메인 건물을 파괴하지 못했고, 전략적으로 핵을 사용했다"면서 "그냥 전략적인 핵 사용일 뿐이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임요환은 "마재윤과 4강에서 만나길 바라고, 홍진호와는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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