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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박명수 각서로 PD에게 출연여건 개선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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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박명수 각서로 PD에게 출연여건 개선요구?!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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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각서로 출연여건 개선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급성간염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박명수는 김태호는 PD에게 자신이 직접 작성해온 각서를 보여주며 싸인을 요구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각서는 총 4조로 구성됐다. 


제1조 '무한도전'과 박명수는 공동 운명체이다. 무한도전이 끝나는 날까지 함께한다. 제2조 '무한도전'을 천재지변, 전쟁, 폭동, 테러 및 박명수의 질병 발생시에 녹화를 하지 않는다. 제3조 박명수의 부재시 대타연기자를 출연 시키지 않는다. 제4조 박명수가 질병이 발생하면 산재처리를 해준다.


두 사람간의 협상 과정에서 김태호 PD가 "제3조는 인정할 수 없다"고 하자 박명수는 "제3조가 제일 중요하다"는 입장 차이를 보였다.


중간에 유재석이 협상자로 나서 제4조의 산재와 관련된 부분을 삭제하고 나서야 김태호 PD가 싸인을 했다.


이날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박명수의 각서 사건'을 '을사 늑약'에 비교한 방송 센스에 박수를 보냅니다"는 등 호평을 남겼다.(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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