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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일대 계단.턱 모두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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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일대 계단.턱 모두 없어진다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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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일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서울 광화문광장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는 '무장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계단과 턱이 없고 경사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무장애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광화문광장의 지하 해치마당과 지상 광장 간 경사로를 2.5도의 기울기로 완만하게 만들었으며 엘리베이터와 장애인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또 광화문광장 주변의 세종문화회관과 서울광장으로 연결되는 보도, 횡단보도, 교통시설도 보ㆍ차도간 턱을 없애는 등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성했다.

향후 추진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마곡지구, SH공사 발주 사업, 뉴타운사업,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등도 도시개발 구상 및 건축물 설계 단계에서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송파구 문정지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 등도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키로 해 '무장애 예비1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광화문광장 개방에 앞서 27일 오전 10시 오세훈 시장과 장애인들이 직접 광장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해 불편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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