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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재 위원장 체포에 민주당 항의방문..체포과정 손목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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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재 위원장 체포에 민주당 항의방문..체포과정 손목부상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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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이 긴급체포된 것에 대해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경찰을 공식항의방문하고 강하게 비난했다.


추 위원장은 “최 위원장을 연행한 것은 대한민국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미사일을 쏜 것과 같다”며 “대한민국 언론에 대해 테러를 가하는 이 정권에 대해 국민적 저항이 거셀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김상희 의원은 27일 낮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방문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이 체포된 데 대해 항의하면서 체포 과정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들은 “최상재 위원장이 8월15일 이후로 소환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도주의 우려가 없음에도 부인과 초등학생 딸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강제 연행했다”며 강하게 경찰을 비난했다. 


또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과 송영길, 장상 최고위원, 조정식 의원 등도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가 최 위원장을 면담하고 수사 관계자들을 만나 체포 경위와 이유 등을 따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최 위원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며 경찰의 연행과정중 강압적으로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손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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