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엄기준의 눈물연기에 시청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엄기준은 지난 7월 25,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37, 38회에서는 별이를 둘러싼 강주와 호남(김승수 분)의 양육권 싸움에서 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희생하는 승현(엄기준 분)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극중 승현(엄기준)은 사랑하는 강주와 별이를 위해 집에서 독립해 나와 반지하에서 살림을 꾸리고 자신이 사장으로 있던 휘트니스 클럽에서 나와 친구 휘트니스 클럽에서 코치로 일하며 궂은 청소일도 맡는다.
그러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이던 별이가 승현의 엄마인 수희(정애리 분)의 등장으로 더 악화되며 호남과의 양육권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고 만다. 이에 결국 승현은 별이를 다치지 않게 하고 강주로부터 별이를 지켜주기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기로 결심하며 강주와 별이를 떠나는 진정한 희생의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떠나기 전 채림을 바라보며 흘린 엄기준의 가슴 찡한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엄기준의 절절한 눈물연기에 매료됐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