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데리코 마케다(18ㆍ이탈리아)가 동양인 비하 동점골 세레모니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아시아 투어 중인 맨유는 지난 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마케다는 2대 1로 지고 있던 후반 13분경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관중석을 향해 양귀를 잡으며 혓바닥을 내미는 골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으느 이 세레모니가 흔히 서양인이 동양인을 ‘노란 원숭이’(Yellow monkey)로 비하할 때 사용되는 동작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마케다가 이 골 세레모니를 펼칠 때 맨유 선수 라이언 긱스가 그의 골 세레모니를 말리는 장면이 포착돼 마케다의 골 세레모니가 단순히 흥을 돋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긱스는 흑인 혼혈 태생으로 인종차별에 있어 굉장히 엄격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스포츠연예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