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측은 "우연히 이대호의 홈런볼이 김창렬의 차량 유리창을 관통한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광주 홈구단인 기아 측에서 차량 수리비 일체를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KBS '천하무적 야구단' 녹화차 광주구장을 찾은 김창렬은 경기를 관람한 후 이대호 선수의 홈런볼이 자신의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사실을 알게 됐다.
평소 야구광인 김창렬은 홈런볼로 차량이 파손된 것에 대해 오히려 기뻐했다는 후문. 그는 기아 측에 수리비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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