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영연맹의 유정남(26)이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접영부분에서 첫 번째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유정남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남자 접영 200ｍ 예선 5조에서 1분58초56으로 한국 신기록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5년 몬트리올(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 최고 기록(1분58초89)을 4년 만에 0.33초 줄인 것으로 이번 대회 첫 한국 신기록이다.
하지만 유정남은 5조 4위, 전체 32위에 그쳐 준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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