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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태양을 삼켜라' 게시판에 직접 감사 글 올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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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태양을 삼켜라' 게시판에 직접 감사 글 올려 '화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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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제작 뉴포트픽처스)에 출연 중인 성유리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글을 직접 드라마 게시판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성유리는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태양을 삼켜라'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얼마나 기쁜지 주위 분들이 좋은 일 있냐고 물을 정도다. 사실 첫 방송 전에 엄청 떨리고, 걱정이 많았다.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해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힘들게 촬영한 만큼 작품도 멋지게 나오고 여러분들이 이렇게 따뜻한 호응까지 보내주시니 즐겁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다. 더 흥미진진하고,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웅장한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한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또 "수현이에 대해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가 크다. 한마디로 잡초(?) 같은 인생을 스펙타클하게 살아갈 줄 아는 멋진 사람이다. 그 동안 귀엽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자주 맡아서인지 여장부 같은 수현이에게 푹 빠져있다. 매력이 너무나 많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수현이가 되기 위해 내면적으로, 외면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유리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이번 여름 휴가는 끝이구나 했는데, 오히려 촬영장이 제주도여서 좋다. 짬을 내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있는데,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다. 이런 풍경들을 보고 있으면 지쳤던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작품 속에 아름다운 제주도를 고스란히 담았으니, 내가 느끼는 기분들 드라마를 보시면서 똑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더욱 힘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달라. 사랑한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태삼’은 극중 발랄하고 강인한 억척녀로 완벽 변신한 성유리와 ‘이완-지성’이 본격 삼각러브라인 형성을 예고하고 있어 극에 흥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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