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영화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상영된다. 29일에는 뤽 배송 감독의 ‘아더와 미니모이’를 관람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할아버지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 미니모이 왕국으로 모험을 떠난 아더의 이야기로 ‘어거스트 러쉬’ 등에서 이름을 알린 프레디 하이모어가 주연을 맡았다. 8월 30일에는 크리스찬 베일이 존 코너 역으로 등장하는 ‘터미네이터_미래전쟁의 시작’을 상영한다.
‘쿨 시네마 워터 페스티벌’에는 각종 물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대극장 옆 놀이마당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워터 바운스를, 6시부터는 물풍선 터뜨리기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수박화채와 슬러시 등의 먹을거리도 무료 제공된다. 소극장 앞마당에서는 버블쇼,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을 준비하였다. 대나무 물총 만들기는 매일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2백 명을 현장 접수 받는다. 재료비는 2,000원이다.
한편, 소극장 옆길에서는 각종 애니메이션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페이스 페이팅, 캐리커쳐 체험관을 운영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행사 주최 측에서는 “진행요원을 최대한으로 배치하고, 먹을거리 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고 밝혔다. 일부 재료비 등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하남시 내 결식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백수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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