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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늙은 자동차' 비중 30%밑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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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늙은 자동차' 비중 30%밑으로 '뚝'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0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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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모든 자동차 중에서 10년 이상 탄 노후 차량 비중이 7개월만에 30%아래로 하락했다.

노후 차량을 새 차로 바꾸면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정부 조치가 지난5월부터 시행된 이후 차량 교체가 꾸준히 진행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7월 현재 국내에 등록된 차량 1천707만4천63대 가운데 10년 이상 운행 차량은 509만1천652대로 전체의 29.8%를 차지했다.


이 비중이 30% 밑으로 하락한 것은 작년 12월 이후로 7개월만에 처음이다.지난해 12월 26.8%까지 떨어졌던 노후차 비중은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꺼리면서 올해 1월 32.2%까지 상승했다.

이 후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GM대우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등 자동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 감소로 지난 4월까지 노후차의 비중은 고공행진을 했다.지난5월 노후차 교체 때 취ㆍ등록세 부담을 줄여주는 정부 시책이 시행되면서 10년 이상 운행한 차량의 비중이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6월에는 30.3%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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