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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풀타임 동원 맨유, 번리에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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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풀타임 동원 맨유, 번리에 아쉬운 패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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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맨유가 0-1로 아쉽게 승리를 내주었다.

맨유는 1승1패가 됐고 번리도 개막전 패배 뒤 첫 승을 거뒀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시즌 처음으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16일 버밍엄 시티와 시즌 개막전에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던 박지성은 번리전에서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안데르손과 박지성을 배치했다. 시즌 개막전에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좌우 미드필더로 투입한 데 이어 다른 중원 조합을 시험하기 위한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다.

박지성은 경기 초반부터 슈팅을 날리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3분 박지성은 동료 캐릭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하며 슛 감각을 조율했다.

후반에도 박지성은 주로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맨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박지성의 활약에도 맨유는 번리에게 먼저 첫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번리는 전반 19분 블레이크가 문전에서 경합 중이던 공중볼이 자신에게 흘러나오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 골망을 먼저 출렁였다.

맨유는 후반 18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던 오언을 빼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맨유는 끝내 골을 뽑지 못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경기가 잘 안 풀린 듯 루니는 후반 40분 상대 선수에게 거친 플레이를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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