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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콤플렉스? "보기보다 소심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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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콤플렉스? "보기보다 소심녀에요"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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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 주인공으로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 영화배우 손예진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9월호에서 패션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갖고 그의 연기와 배우로서의 생활 등 내면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배우 손예진의 재발견을 보여줬던 ‘연애시대’와 ‘아내가 결혼했다’에 대한 질문에서 그녀는 “계속 재발견해 달라”는 농담과 함께 “솔직히 아픈 역할을 많이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영역이 많이 넓혀져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손예진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으로는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꼽으며 “처음으로 배우들이랑 술 먹는 게 재미있고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는 게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친 듯이 일에 매달려서 앞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스태프들이 누구였는지조차 기억이 안 나던 때에서 조금 한 발 물러서서 스태프들도 보고 그때부터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유난히 사생활 노출이 적은 신비주의 이미지에 대해 손예진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게 아직까지는 어색하다. 내가 털털하고 편한 캐릭터보다 그렇지 않은 캐릭터를 많이 하다 보니까 차갑고 도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손예진은 자신의 진짜 성격에 대해 “어릴 때는 발표도 하나 못할 정도로 소심한 전형적인 A형이었다. 하지만 정말 연기는 하고 싶었다”며 “내가 마음을 놓고 편하게 만나는 사람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픈 마인드로 가고 아닌 사람은 아닌 것이다. 마치 되게 친한 것처럼 보이거나 생각하는 게 나는 싫다” 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남자들 로망의 대명사인 손예진, 뭐든지 완벽할 것만 같은 그녀에게도 콤플렉스가 있을까? 손예진은 “뭔가를 드러내는 것을 싫어한다. 일할 때 외에 혼자 있거나 가족들과 있는 시간이 좋다”며 “어떤 때는 이틀 동안 연락 한 번 안 올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스스로 너무 닫아 놓고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게 흘러왔기 때문에 난 그게 편하다. 콤플렉스는 아니지만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다양한 삶을 영화로 경험한 손예진은 여자로써 작품들의 역할이 실제 연애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연애시대’를 통해 남자의 속마음을 그렇게 세밀하게 들여다 본적은 없었다” 며 “아, 남자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생각했었다”고 답했다.

또 서른을 앞둔 여배우로서의 손예진이라는 질문에는 “지금 나이가 애매하다. 결혼하기엔 좀 이르고 어릴 때처럼 아무 생각 없이 달리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며 “나도 내 서른 이후가 궁금하다. 좋은 배우, 행복한 배우로 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매거진 ‘싱글즈’는 창간 5주년을 맞아 이 시대 즐거운 싱글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thesingle.co.kr)에서 참여 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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