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가브리엘 샤넬 역을 맡은 오드리 토투가 입고 나오는 의상들은 모두 실제 샤넬이 디자인한 의상을 고증을 거쳐 재현해낸 것이다.
처음 상류 사회를 접하게 되면서 샤넬이 매료됐던 승마를 위한 의상인 ‘톰보이’ 패션을 비롯해 실제 연인이었던 보이 카펠(알렉산드로 니볼라)과의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드레스’, 바닷가에서 일하는 어부들의 옷에서 모티브를 얻은 ‘마린 룩’, 남성 속옷에만 쓰이던 ‘저지’ 소재를 여성복에 과감히 도입한 ‘저지 룩’ 등이 영화를 통해 선보여진다.
‘샤넬’의 사랑과 드라마틱한 아이템 탄생 과정을 담은 ‘코코 샤넬’은 27일 개봉된다.(사진=영화'코코샤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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