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는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최근 주식투자로 18억원을 벌었지 않냐"는 질문에 "돈을 손에 만져보지도 못했다.
아직 대박이 난 것은 아니다. 1년 후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가수 태진아와 탤런트 견미리가 코스피 상장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9억원에 달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는 소식이 있었다.
두 사람은 여성 정장 제조업체인 `로이`의 유상증자에 참여, 10일만에 약 19억원의 대박을 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로이` 주가가 이처럼 갑자기 폭등세를 올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연예인의 지분 투자 소식에 개인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세가 몰려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물량은 보호예수가 1년으로 지정돼 1년 후에 팔 수 있어 실제 대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견미리는 최근 트로트 곡 '행복한 여자'를 발표하며, 방송 데뷔 15년만에 지상파TV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신정환은 "제가 볼때 견미리씨가 노래에 목숨을 거는 건 아니다. 취미로 하는 거 같다."며 "연기자로서 탄탄하고 얼마전에 주식투자로 18억을 벌었다."라고 폭로해 주식 부자설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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