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지난주 미국의 한 TV쇼에 출연해서 “어렸을 때 마리화나를 즐겨 피웠지만, 여섯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었다”라고 고백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것과 관련하여 18일 미국 언론들은 피트와 함께 새 영화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를 준비 중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말을 인용, 피트는 지난해에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같이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보도했다.
타란티노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피트가 마리화나를 꺼내더니 내게도 권했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피트 반응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마리화나는 미국 일부 주에서 합법으로 허용된다. 할리우드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병원의 처방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소지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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