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2NE1의 멤버 공민지(15)가 방송용으로는 부적절한 옷을 입고 나와 네티즌 사이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공민지는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의 '2NE1 TV'에 출연, 강아지와 놀아주는 장면이 잠깐 방송됐다. 이 순간 공민지의 캐릭터 바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파란 색 곰의 성기가 지나치게 발기된 모습이 선명히 프린팅 되어 있다.

이 장면의 캡쳐화면이 온라인상에 떠돌며 아직 중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15세 미성년자의 나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어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이 “공민지도 모르고 입었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다른 네티즌이 “어떻게 모르고 그랬을 수 있냐? 입는 사람 입장에선 곰돌이 그려진 바지네~하면서 그 곰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안볼까? 곰 그림이 작고 다닥붙어있으면 몰라도 저정도 크기의 곰 모양을 잘 모르고 입었다고 절대 안보여진다”라며 반박 해왔다.

한편 다른 네티즌들은 "공민지가 이제 15세인데 코디네이터들이 의상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하며 "편집을 제대로 못한 Mnet측도 문제가 있다"라는 등 수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사진=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