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신문에 동방신기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실렸다.
8월20일자 신문에 실린 광고에는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마찰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팬들은 광고에서 "지난 5년간 회사가 일방적으로 수립해 진행한 일정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너무나 지쳤습니다. 부당한 계약의 시정을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회사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는 동방신기 3인 멤버들의 주장을 인용했다.
이어 "동방신기의 전속기간은 13년, 기간 내 계약해지 시 위약금은 투자비용의 3배, 잔여 계약 기간 예상 이익금의 2배,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 시에도 동일합니다(계약서 제2조 1항, 제11조 2,3항)"이라며 "이것은 동방신의 현실입니다. 이제는 바로 잡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7월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된 동방신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1차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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