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약국 명단과 전화번호, 주소는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의사협회,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거점치료병원은 내과, 소아과 진료의사를 두고 있으며 폐렴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적십자병원, 국립의료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포함됐다. 거점약국에서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감염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과 약국의 수는 시군구별로 한곳에 불과하거나 아예 없는 곳도 있어 현재 진행중인 신종플루 확산속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비축중인 항바이러스제를 각 지역으로 이송 중이거나 이송예정이어서 당분간 실제 약을 구할 수 있는 지 여부는 전화로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차후에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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