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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연습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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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연습현장에 가다!
어린이를 위한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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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2일 어린이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를 공연한다. 2008년 6월부터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이 작품은 이번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에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팀의 마지막 리허설 현장을 찾았다.


지난 20일 대학로의 한 연습실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었다. 평균연령 25세를 넘나드는 배우들은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무지개물고기’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 노는 개념의 뮤지컬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라는 (주)아츠플레이 김민성씨의 말처럼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현장이었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소실 적 모두가 즐겨 부르던 동요 ‘비행기’다. 이들은 ‘비행기’에 랩을 가미시키는 편곡을 하여 색다르게 표현했다. 또한 ‘반짝반짝 작은별’은 재즈 풍으로, ‘호키포키’는 관객과 함께 율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20여곡의 동요를 준비했다.


엔딩만큼은 멋있게! 약 65분의 공연을 위해 이날 5시간 동안 호흡을 맞춘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팀은 엔딩장면도, 커튼콜도 실제 공연처럼 열정적이었다. 현장에서의 배우들은 무지개물고기, 샤크, 가재, 불가사리, 해마 등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캐릭터로 변신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의 주인공을 맡은 김정윤은 “피곤해 있다가도 공연 오프닝 때 아이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면 힘이 난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공연일수록 어린 관객들의 반응이 적극적이고 빠르다”며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도 젊음을 느낄 수 있는 활력소다”라고 말했다.

[뉴스테이지=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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