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Mnet '슈퍼스타K'의 오디션 탈락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슈퍼스타K'는 전국 8개 지역의 예선 과정을 방송 4회에 걸쳐 전부 공개했고, 음악 포탈 ‘엠넷닷컴’을 통해 각 지역 3차 예선까지 통과한 127팀의 오디션 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오는 21, 28일 방송 5, 6회에서는 이들 127팀이 4차 예선 격인 ‘슈퍼위크’에 참여해 본선 진출 티켓 10장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슈퍼위크'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치러져 본선에 진출하는 최종 10인은 확정된 상태.
따라서 국내 대형 기획사는 물론 관련 가요계 종사자들이 방송과 포탈 사이트 VOD를 통해 점 찍어 놨던 오디션 응시자들을 제작진에게 조심스럽게 문의하고 있다.
'슈퍼스타K' 김용범 PD는 “기획사에서 OOO 친구의 경우 가능성이 있는 거 같아 오디션을 보고 가수로 연습을 시켜보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문의를 해 오고 있다”며" 탈락자들이 기획사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제작진 또한 도움을 많이 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데뷔 날이 머지 않은 듯 싶다”고 전했다.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는 구슬기가 응시자로 나서 화제가 됐는가 하면 최근 이효리, 이승철, 양현석이 참석한 2박 3일간 127팀이 본선 티켓 10장을 두고 벌이는 심사도중 시각 장애인 김국환씨가 출연해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사진-'슈퍼스타K'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