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에서 11살 차이가 나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와 17살 차이가 나는 김승환-이지연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어린 아내를 둔 남편 조영구는 쇼핑호스트인 아내의 일중독에 대해 불만을 토해냈고 신재은은 '"나이가 10살 이상 차이나면 결혼하기 곤란한것 같다"며 "조영구는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나이가 들어선지 새벽에 일어나 돌아다닌다"고 응수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여자 연예인이 가장 선호하는 리포터 조영구가 예쁜 연예인을 만나고 오면 자신과 비교를 한다"며 “손담비와 함께 바이킹을 탔던 조영구의 모습이 그렇게 천진난만할 수가 없었다. 나랑은 한 번도 탓적이 없는데...사실상 미녀 배우들을 많이 만다는 남편이 두렵기도 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무려 17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한 김승환은 덜렁대는 아내의 성격을 꼬집었고 아내 이지연은 '막말'하는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
이 날 방송에는 염경환-서현정, 김종진,-이승신, 김동현-혜은이,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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