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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김현지, '살려내라' 네티즌 반발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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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김현지, '살려내라' 네티즌 반발 거세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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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에서 탈락한 김현지를 '살려내라'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남자 같은 외모와 다소 삐딱한 자세 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지적을 받아왔지만 이소라의 '믿음'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존재를 각인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현석은 심사평에서 "정말 잘하고, 오히려 너무 프로페셔널 해 보이는 게 마이너스가 된 것 같다. 제 생각에는 뮤지컬 쪽으로 나가도 아주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며 김현지를 떨어트렸다.

특히 탈락 이유가 양현석의 "아무래도 제가 힙합을 좋아하다 보니까 비트박스와 랩을 한 김문석과 김동균 팀을 뽑겠다"란 발언 때문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Mnet 시청자 게시판에는 "실망이다" "김현지가 탈락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프로페셔널 한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라니 어이없다" "그냥 떨어뜨리고 싶은데 변명이 없으니깐 가창력 중시되는 뮤지컬로 화제를 돌렸다 라고밖에 생각이 안 된다" 등의 심사기준을 비판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외모, 태도, 성품, 배경도 중요한 부분이다"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김현지는 방송 초기에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을 원곡 못지않게 소화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어린 시절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불우한 환경을 이기는 방법으로 노래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더욱 큰 관심과 응원을 받아 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시각 장애인 김국환이 속한 '여인천하'팀이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호소력 짙에 불러내 전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댄스신동 구슬기 팀은 호흡이 맞지 않았고, 구슬기 또한 양현석으로 부터 "뻔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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