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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아들 "유골함 훔쳐간 범인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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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아들 "유골함 훔쳐간 범인을 봤어요"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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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최진실의 아들인 환희가 꿈속에서 유골함을 훔쳐간 범인을 봤다며 흐느꼈다.

정 씨는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씨는 “환희가 얼마전 범인이 엄마의 유골함을 훔쳐가는 꿈을 꿨다”며 “엄마 묘소에서 반바지 차림의 한 아저씨가 망치로 때리는 모습을 꿈속에서 봤다”고 전했다.

이어 “환희가 그 아저씨를 잡으려고 다가갔지만 아저씨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환희가 꿈 얘기를 해주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덧붙였다. 정 씨는 한편 “아이들이 할머니는 죽으면 안 된다. 우리가 클 때까지 살아 계셔야한다고 말해 가슴이 메어 왔다”면서 “가슴이 찢어져서 CCTV를 차마 끝까지 볼 수 없었다. 우리 딸을 돌려 달라”며 굵은 눈물을 흘려 보였다.

故 최진실의 어머니 인터뷰는 22일 저녁 9시 5분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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