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란(유호정)은 수남을 말리려 애쓰고, 태우는 땅이나 빌딩을 달라는 상민의 요구에 어떠한 결단도 내릴 수 없는 자신의 상황에 좌절, 울분을 터뜨린다.
한편 김 전무(송옥숙)는 며느리 금란(한고은)에게 어떤 귀걸이가 어울리는지를 묻고, 금란은 "어머니가 이상하다." 며 자신의 예물을 빌려주는데... 금란의 귀거리를 하고 민규를 만나는 김 전무. 그 둘 앞에 갑자기 김 전무의 남편 요셉이 나타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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