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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 대비 비상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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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 대비 비상협의회 구성
  • 이완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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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이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내달 신졸플루 비상 대책 협의회를 만들어 그동안 따로 놀았던 손발을 맞추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과 정부 간 소통의 부재로 환자 관리에 혼선이 빚어져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신종플루 민관 비상대책협의회'(가칭)을 내달초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민간 위원장 뿐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 유관단체들이 모두 참여한다. 신종플루 환자 처리문제, 일선에서 겪는 병원과 의사들의 애로사항 청취, 필요한 물품 지원 등을 논의한다.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의료기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역할도 맡는다.이 협의체는 신종플루 확산이 수그러들 때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정책결정사항이 일선의료기관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곧바로 반영돼 최근 빚어지고 있는 진료 혼란과 국민 불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


지난 15,16일 신종플루 사망자가 연달아 발생힌 이후 감기환자까지 의료기관에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검사 장비가 없고 환자 관리 지침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의사들이 진료를 기피하는 등 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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