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송병구(21, 삼성전자)가 '테러리스트' 정명훈(19, SK텔레콤)을 제압하고 W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송병구는 2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WCG2009 한국 대표선발전 스타크래프트 부문' 8강 정명훈과의 경기서 관록있는 모습으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2-0 완승을 거뒀다.
송병구는 이날 첫세트서 질럿-드라군 지상병력의 힘으로 정명훈을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경기 내내 정명훈을 압도하며 일찌감치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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