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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미세먼지 수도권 전철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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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미세먼지 수도권 전철 중 최고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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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수도권 전철 중 6호선 객차 안의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출퇴근 시간대에 1호선이, 평상시에는 2호선이 가장 높았다.

환경부는 작년 10월, 올해 1월과 4월 등 세 계절에 걸쳐 혼잡 시간대(오전 7시30분~9시30분, 오후 6시~8시)와 평상시로 구분해 1~8호선과 분당선 등 수도권 9개 노선 전철 객차 안의 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6호선 객차 안의 혼잡시간대와 평상시간대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각각 ㎥당 123.5㎍(100만분의 1g)과 113.1㎍으로 가장 높았다. 6호선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혼잡시간대에 가장 낮은 1호선(48.9㎍)과 평상시간대에 최저치를 보인 3호선(43.6㎍)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혼잡시간대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6호선에 이어 7호선, 5호선, 2호선, 8호선, 3호선, 4호선, 분당선 순이었다. 평상시간대에는 7호선, 8호선, 4호선, 5호선, 2호선, 1호선, 분당선이 뒤를 이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혼잡시간대에 1호선이 2071.7ppm(100만분의 1)으로 가장 높았다. 평상시간대에는 2호선이 1530.5ppm으로 최고였다. 혼잡시간대의 이산화탄소는 평균 농도는 2호선, 분당선, 8호선, 7호선, 5호선, 3호선, 4호선, 6호선이 뒤를 이었다. 평상시간대에는 4호선, 분당선, 7호선, 5호선, 3호선, 8호선, 6호선, 1호선 순이었다.

그러나 9개 노선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는 '대중교통 수단의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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