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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교사, 최면 건 뒤 여고생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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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교사, 최면 건 뒤 여고생 성추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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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형사2부(양재식 부장검사)는 24일 과외교습을 하던 여고생에게 최면을 걸어 성추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21일 오후 9시께 남양주시 별내면 한 아파트에서 과외교습을 하다 "최면을 걸면 집중력이 좋아진다"며 B양(16)에게 최면을 건 뒤 성추행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들의 눈앞에 목걸이 등을 흔들며 의식을 몽롱하게 만든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검찰에서 "집중력 강화를 위해 최면을 걸은 것은 맞지만 성추행한 적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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