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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1년 앞당기고 셋째아 취업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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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1년 앞당기고 셋째아 취업 우대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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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25일 광장동 서울여성능력개발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저출산 대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 대응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미래기획위는 이날 회의에서 ▲자녀 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 확대 ▲한국인 늘리기 등 3가지 저출산 대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최근 어린이들의 빠른 발달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고 이로 인해 절감되는 재원을 보육 및 유아교육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셋째 자녀부터 대입과 취업에서 우대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고교 수업료와 대학 학자금 우선 지원, 부모의 정년연장 등도 정책아이디어로 제안됐다.

임신.출산 여성을 우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개방적 이민정책을 통해 해외 우수인력을 적극 유치하는 등 이른바 `한국인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인적자원을 확충함으로써 성장잠재력을 확충키로 했다. 낙태줄이기 캠페인, 청소년 임시시 자퇴강요 등 `싱글맘' 관련 차별 철폐, 국내입양 우선추진제 도입, 미혼모 가정 지원,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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