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은행 BIS비율 역대 최고..건전성 '이상무'
상태바
은행 BIS비율 역대 최고..건전성 '이상무'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5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개 국내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말 현재 18개 은행의 BIS 비율이 평균 14.07%로 전분기에 비해 0.33%포인트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은행들이 3분기에 2조3천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자기자본이 1조8천억원 증가한 것이 BIS 비율을 끌어올렸다. 환율 하락에 따른 파생상품자산과 외화자산의 감소로 위험가중자산이 14조4천억원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쳣다.

BIS 비율은 수출입은행(11.01%)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12%를 웃돌았다. 한국씨티은행 16.47%, 신한은행 16.02% 등 16%가 넘는 곳도 있었다.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10%를 넘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